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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Daily/Think2016.08.29 14:06

바로 어제 친구들과 밤새 사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제목치고는 자극적으로 적은감이 있지만 어제의 담론의 주제는 글의 제목이었다.

사람은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 아니 있어야한다.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건 멋진 일이라 생각한다.)


그 누구든 살아온 과정에 의해 어떠한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해결법이 자연스레 생기기 마련이다.

좋은 방법이든 나쁜 방법이든 말이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살아온 과정이 길어질 수록 더욱 그 과정은 확고해지고 깊어진다.

다른 말로 하면 삶의 지혜라고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자신만의 철학을 누군가에게 강요하는 순간 꼰대가 된다.

(어감이 나쁘지만 그런 사람을 꼰대라고 계속 칭하겠다.)


꼰대들은 자신이 만든 규칙, 자기만의 정답을 강요한다. 이를 테면 "내가 이렇게 하였으니, 너도 이렇게 해!" 이런느낌이랄까

수학문제가 아닌 이상 똑같은 문제도 아닌데, 단지 어느 정도 상황만 비슷하면 자신만의 정답을 강요한다.


꼰대는 나이가 적고 많고, 잘살던 못살던 어디에나 분포되있다.

꼰대의 특징 몇가지를 말하자면


1. "나때는 말야","그 나이엔~~" 등등 해당 나이대에 해야 될 공식이 있다.

게임도 아니고 나이 별 퀘스트를 정해두고 산다. (자신만의 기준에서)

얼마나 지루하고 편협한 삶인가.. 여기서 재밌는건 저런 말을 하는 사람 중 대부분은 그렇게 안 살았다. 

물론 그렇게 안 살았기 때문에 그 삶에 대해 후회가 되어 조언정도로 말해 주는 것 쯤은 멋지다고 볼 수 있지만...

아마 대화의 말머리가 예시처럼 시작되는 순간 강요의 서론이 될 확률이 크다.


2. 수직구조를 상당히 좋아하며, 명예보단 권력 중심적이다.

대학생들의 똥군기, 한국기업문화의 표본을 생각해 보았을 때 나이가 젊든 많든 어디에나 꼰대는 존재한다.


그 외 너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자신의 가치관이 정답인양 존중...아니 존경 받기를 원한다.


사회에서 보이는 꼰대들이 말하는 일부 "일 잘하는 친구"는 꼰대 자신이 보았을 때 존경받는 느낌을 주는 사회정치를 잘 한 사람일 경우가 크다.

(물론 정말 일을 잘하는 사람일 경우도 있다.)

또한 그 일 잘하는 친구도 결국 꼰대가 될 확률이 크다.

(이미 꼰대일지도..)


 이 글의 논지는 꼰대 구별법이 아니다.

꼰대가 많아질수록 사회는 고여가고 썩어간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편협한 사고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말이다.)


꼰대가 사라질 수 없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다만 꼰대가 자신이 꼰대라는 것을 인지 할 수 있는 세상정도만 와도 생각보다 사회가 발전할 것 같다는 이상야릇한 상상을 한다.

(혹시 내가 꼰대일지도..)


다시 말하지만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폄하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자신의 뜻과 가치관을 관철시켜 행동하는 것은 본받아 마땅하나 그 가치관을 강요하는 자세는 욕먹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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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9 14:11

    꼰대들한테 본때를 보여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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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꼰대가르송
    2016.08.29 14:24

    꼰대들은 손모양의 오른총에맞아 뒤져봐야 정신을 차리지..아 뒤지면 정신을 못차리니까 뒤졌다고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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